[혼인의 취소 등]

(서울가정법원 2020드단106476)

2020.08.13.

피고는 베트남 국적을 가진 자이고, 원고와 피고는 2019.7. 혼인신고를 마친 법률상 부부입니다.

원고와 피고는 2019.3.경 베트남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나, 베트남에서의 생활을 정리한 이후에 한국으로 가겠다는 피고 뜻에 따라 원고 혼자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또한 원고는 베트남에 있던 피고의 요청에 따라 피고에게 금원을 송금하였습니다.

이후 피고는 2019.11. 처음으로 한국으로 입국하였고, 이때부터 원고와 피고의 실질적인 혼인생활이 시작되었으며, 원고는 피고의 요구를 다 들어주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피고는 2020.1.경 원고와 상의 한마디 없이 한국을 떠났고, 현재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으며, 원고에게 연락조차 하지 않고 있어 두 사람의 혼인관계는 이대로 파탄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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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의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지원피앤피는 혼인신고서, 피고의 가출에 대한 원고 지인의 사실확인서 등을 증거자료로 제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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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의 주위적 청구를 기각한다.

원고와 피고는 이혼한다는 판결이 확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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